성공을 꿈꾸는 초보투자자를 위한 입문서

위아람연구원 20.11/25 12:05 조회 504 누적점수:: 0

[아이투자 위아람 연구원] 미래의 예비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 입문서가 나왔다.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돈에 관한 철학과 가치투자의 기본을 동시에 알려주는 ‘워런 버핏처럼 주식투자 시작하는 법’이 출간되어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저자인 메리 버핏은 워런 버핏의 천재적인 투자법에 대한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다. 그녀는 가족의 일원으로 가까운 곳에서 워런 버핏을 지켜보면서 그의 투자법을 꾸준히 연구해 많은 베스트셀러를 냈다.

이 책은 크게 2가지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부분은 돈에 관한 좋은 원칙들을 알려주는 전반부이다. 여기서 메리 버핏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라, 비상금을 준비하라, 건강관리를 중시하라 같은 일반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침으로써 투자자는 본격적인 주식 투자에 들어갈 준비가 된다.

두 번째 부분은 가치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가치투자는 싼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을 말한다. 좋은 주식을 사기 위해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야 할지 또 투자의 대가들은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메리 버핏은 PER, PBR과 같은 기본 지표와 재무상태표 같은 회계에 대한 상식을 전수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좋아하는 일을 돈 벌면서 하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해라. 그러면 아침에 침대를 박차고 나올 것이다. 경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나이 들어 할 생각으로 사랑을 아껴두는 것과 비슷한 짓 아닌가?”

이는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일이 진정 사랑하는 일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면 자신의 행복과는 무관한 일에 인생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것은 좋은 감정, 즉 행복이다. 행복한 사람이 훌륭한 성과를 낸다는 것이 워런 버핏의 지론이다. 워런 버핏이 매수한 많은 기업들의 경우 기존 경영진이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물렀다. 이는 그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일을 사랑하면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투자자이기에 앞서서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이다.

메리 버핏은 직업 선택할 때 단계적으로 접근하라고 권한다. 우선 좋아하는 관심분야나 업종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한다. 그런 다음 그 분야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일을 찾아보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꿈꾸던 자리에 바로 가는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바닥부터 시작해서 정상까지 올라간다.

처음에는 허드렛일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유념해두는 것이 좋다. 메리 버핏은 이런 직업을 찾기 위해 ‘열정 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한다. 첫 번째 사분면에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5개 적는다. 그 다음에는 화나게 하는 것도 5개 적는다. 잘하는 일, 꼭 해야 할 일도 5개씩 써보자. 그리고 결과를 살펴보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어떤 경향이나 분야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가치투자로 성공하는 일도 이처럼 직업을 제대로 찾는 일과 유사하다. 기본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워런 버핏과 같은 투자 대가에 근접할 수가 있다. 이 책은 첫 번째 걸음을 제대로 안내해서 초보 투자자들이 길을 잃지 않게 한다. 앞선 사람의 발걸음을 보고 뒷 사람이 따라가는 법이다. 처음부터 올바른 사람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가 없다.

가치투자의 기본적인 도구들 – PER, PBR,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수록 기업의 언어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이 투자해야 할 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작업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단계적으로 일어난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결과는 자못 창대하리라. 이러한 격언이 어울리는 분야가 바로 워런 버핏 투자법이다.

책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