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Q 족보] "곧 연말인데"…이익 늘어난 고배당 기대주 20선

동부건설, 메리츠화재, 일진파워 등

12월 결산 상장사 대부분이 3분기 보고서 제출을 낸 가운데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올해 3분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 고배당이 기대되는 곳을 살폈다. 단 주식 배당을 제외한 현금 배당 기준이다.

먼저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종목을 추렸다. 올해 4분기에 큰 손실만 없다면 지난해보다 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이익이 늘어난 만큼 전년보다 배당을 많이 줄 거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18~2019년 동안 배당성향이 100%를 초과한 종목은 제외했다. 이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했던 기업을 빼기 위함이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중 얼마만큼을 배당으로 지급했는지 나타내는 비율이다.

이를 만족하는 종목들이 올해에 작년과 같은 배당을 지급한다고 가정하고, 19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로 정렬했다. 그 결과 한국쉘석유, 동부건설, 메리츠화재, 일진파워,메리츠금융지주, 아주캐피탈 등이 상위에 올렸다. 20개 기업 평균 배당수익률은 5.1%다.

한국쉘석유는 연간 순이익 대부분을 배당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19일 종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이 6.4%에 이른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배당수익률이 더 높아졌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7%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부국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금융(증권, 보험 등) 업종에 속한 회사들이 많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PER과 PBR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다.



12월 결산 배당 기준일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목)이다. 이 날을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는다. 단 주식 거래가 계약 체결 후 2거래일 뒤에 이뤄지며, 31일은 휴장하는 점을 감안할 때 28일(월)까지 매수 주문이 체결돼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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