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Q] 잠정실적 발표 현황 - 11/9

셀트리온 컨센 초과.. 코세스, 디아이도 호실적

3분기 잠정실적 발표도 막바지다. 9일엔 20개 기업이 실적을 알렸다.

많은 투자자가 주목하는 셀트리온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9% 각각 시장 기대치를 초과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로 보면 매출 성장률이 90%, 영업이익은 138%에 달해 고성장을 이어갔다.

이 밖에 씨에스윈드와 삼양패키징, LG도 컨센서스를 초과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지주사인 LG는 주력 자회사 LG디스플레이 호실적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따로 예상치가 없는 종목 중엔 이스트소프트, 아이원스, 코세스, 디아이가 돋보였다. 4종목 모두 매출이 일단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 덕분이 이스트소프트와 아이원스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고 코세스와 디아이는 2~3배 이익이 늘었다.



9일 실적을 낸 코세스와 디아이의 전년비 영업이익 성장률은 누적 기준으로도 상위권이다. 각각 20위,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위에 자리한 기업은 웹젠이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135%다. 총 309개 기업 중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난 기업은 풍산부터 카카오까지 37개다.

'20.3Q 영업익 전년비 흑자전환 또는 증가 기업 수 = 180개 / 309개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