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시총비율 108.6%...증시 연일 강세 - 9일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가 기준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108.6%로 1.4%P 상승했다. 지난 2018년 1월 29일에 기록한 최고점(109%)과 차이는 0.4%P에 불과하다. 만일 코스피 지수가 2456을 넘는다면 최근 5년 내 최고를 2년 새 다시 쓰게 된다.

단 그 동안의 증자, 신규상장 등으로 전체 시가총액이 증가한 부분도 있어 지표가 최고치를 경신한다는 것이 곧 시장이 비싸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즉 지수 상승분을 따로 보정해 GDP 비율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

☞ [i레터] 시장 판단할 때 꼭 보정해야할 한 가지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 오른 2447.2를, 코스닥 지수는 1.72% 상승한 851.21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6일(금)에 2% 초과 상승에 이어 연속 강세다.

워런 버핏은 GDP 비율이 60~80% 구간은 저평가 상태고, 120% 이상이 되면 주식시장이 과열이라고 판단한다. 지난 5년간 GDP 비율 최고는 109% 최저는 59%였다.

코스피 지수가 1802 이하로 떨어지면 GDP 비율이 80% 이하로, 코스피 지수가 2253 아래로 하락하면 100% 이하로 진입한다. 코스피 지수가 2703 이상이면 120%를 넘는다.





* 9일 전일 대비 급등한 종목 : 대한해운, 신성이엔지, 드래곤플라이, 팬오션, 지엔씨에너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