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선택] 와이엔텍, 전남 대표 폐기물 업체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와이엔텍, '존 템플턴의 선택'

4일 와이엔텍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1만1350원에 거래됐다. 현재 주가와 2020년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4%다.

지난 2005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와이엔텍은 전남 여수 산업 공단에 위치한 폐기물 업체다. 지난 1990년 8월에 설립됐고 환경처리업 중 사업장 폐기물 처리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수집·운반부터 중간 처리, 최종 처리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영업지역은 전라남도의 산업단지와 공업단지이며, 주로 석유정제, 석유화학, 기초비료 등 주변 화학 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아울러 토공, 철근콘크리트 등 전문건설업을 사업 영역에 추가했다. 지난 2008년 골프장 사업(와이엔텍레포츠)과 레미콘 사업(호남레미콘)을 합병했고, 2013년엔 해운사업도 진출했다. 2020년 3분기 기준 주요 사업인 폐기물 사업의 매출 비중은 36%이며 해운은 40% 레미콘은 14%, 골프장은 8%다.

폐기물은 배출업체들의 산업 활동 결과로 발생한다. 처리 방법에 따라 '소각폐기물(중간처리)'와 매립폐기물(최종처리)'로 나뉜다. 와이엔텍의 경우 전남지역의 경기 상황에 따라 수요가 변동된다. 제조업 위주의 배출업체가 많은 전남지역의 경기가 호황일 경우 생산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생산되는 제품과 더불어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한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해운사업(탱커선으로 화물을 운반)의 경우 고객사의 큰 변동이 없는 편이다.

지난 3일 와이엔텍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알렸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26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79억원에서 11%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66억원으로 55억원에서 18% 늘었다.

폐기물 사업과 골프장, 레미콘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소각과 매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3% 증가했다. 골프장 사업은 14% 증가했고 레미콘은 25% 늘었다. 반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해운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소각과 매립 단가 상승이 지속돼 폐기물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2020년 9월 말 기준 소각 처리 단가는 1톤당 26만223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올랐고, 매립 단가(15만2570원)는 19% 상승했다. 앞서 소각과 매립 단가는 지난 4년(2016~2019년) 동안 9.1%, 25.5%의 연평균 성장률을 각각 기록하기도 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최근 7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69억원(+49% 이하 전년동기비)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 262억원을 넘기도 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813억원(+15%)으로 작년 연매출의 82%다. 만약 올해 4분기에 작년 4분기와 같은 실적을 낸다고 가정하면,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라는 성과를 이룬다.

와이엔텍은 2019년을 기점으로 본격 성장했다. 특히 해운 매출이 2018년 107억원에서 2019년 456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4월과 6월에 각각 와이엔광양호와 와이엔부산호를 건조하면서다. 여기에 소각과 매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77% 늘었다.

이런 가운데 와이엔텍의 6매립장(일반폐기물)과 7매립장(지정폐기물)의 사용이 곧 종료되고 8매립장이 새롭게 개시될 예정이다. 8매립장은 향후 2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소각은 지난 2015년 용량 증대 이후 90% 가동률을 지속하며 일정한 소각 처리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익 증가와 함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지난 2018년까지 5000원 선 아래에 거래됐던 주가는 지난 8월 1만5000원으로 오르기도 했다. 약 2년 만에 주가가 3배 오른 셈이다. 이익과 주가의 동반 상승을 잘 보여준 사례다. 최근 주가는 다소 조정을 받아 1만1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와이엔텍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우상향 추세다. 작년 상반기까지 8~10% 사이에 형성됐던 ROE는 어느덧 15%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주가순자산배수(PBR)은 0.8배 내외에서 1.3~1.5배로 올랐다.

최근 4년 간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쌓였다. 2020년 3분기 기준 이익잉여금은 1217억원으로 지난 2016년 647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함께 유형자산도 함께 증가했다(2016년 1468억원 → 2020년 3분기 2021억원). 와이엔텍은 중간 처리 부문에서 공정 개선 시설을 설치하면서 처리능력을 확대하고, 최종처리 부문은 일반 및 지정 매립장의 단계별 증설 및 신규 매립장 신규 공사 등을 진행해왔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한 편이다. 2020년 3분기 기준 유동비율은 56.5%, 부채비율은 62.7%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유동비율이 40~50%대로 유지된 가운데 작년 2분기 80%까지 올랐던 부채비율이 60%대로 하락한 점이 긍정적이다. 영업이익은 이자비용의 14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의 귀재로, 재단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의 철학은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로 유명하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미국 증시에 1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찾아왔을 때 가장 먼저 한국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였다.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해 투자계의 콜럼버스라고도 불린다. 세계 최초로 해외투자펀드인 템플턴그로스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투자 활동과 성과>
회사정보 : 1954년 투자회사인 템플턴그로스사 설립
펀드명 : 템플턴그로스펀드
운용규모 : 700만달러로 시작
투자기간 : 1954년~1992년
수익률 : 37년간 연평균 15.4%, 누적 20202%

<존 템플턴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BR,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성장률, 이자보상배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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