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112억 프로그램 제작 공급계약... 매출비 23%

초록뱀은 2일 조선방송과 11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프로그램 제작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11월 2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79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485억1967만원 대비 23.08% 규모다.





초록뱀은 올해 1월1일 부터 11월 2일까지 총 3건, 누적 금액으론 469억9200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99억426만원 대비 136.1% 증가한 수치다.



초록뱀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8억6670만원으로 전년 동기 70억6664만원 대비 2.8%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억6909만원으로 전년 동기 -4억9085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6억8154만원으로 전년 동기 64억162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초록뱀 주가는 전일대비 3.81% 상승한 218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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