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Q] 잠정실적 발표 현황 - 10/28

OCI, 2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 아모레퍼시픽도 우려보단 선방

28일 실적 발표 기업 가운데는 OCI의 흑자 전환이 돋보였다. 1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예상치 101억원을 79% 초과했다. 매출이 기대에 못미쳤음에도 수익성이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이번 OCI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

이 밖에 서울바이오시스, GS홈쇼핑, 코미코, HDC현대산업개발, JB금융지주, LG하우시스, 아이센스는 모두 전년 동기는 물론 예상을 초과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특히 서울바이오시스와 코미코, LG하우시스는 매출도 시장 기대치보다 많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려보단 수익성이 상당히 선방했다. 비록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당초 예상치는 433억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연결 대상으로 실적에 집계되는 지주사 아모레G도 비슷하다.

예상치가 없는 기업 중엔 미코, 한솔테크닉스, KSS해운 등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돋보였다.



28까지 실적을 낸 105개 기업 중 전년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30선이다. 서울바이오시스, GS홈쇼핑이 새롭게 순위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