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Q] 키네마스터, 분기 최대 이익…동영상 편집앱 성장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모바일 동영상 편집기로 이름을 알린 키네마스터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 눈길을 끈다. 23일 키네마스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2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7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1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2.6%로 분기 기준 최대를 경신했다.

최근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6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38억원, 순이익은 30억원이다. 키네마스터는 작년 3분기부터 꾸준히 흑자를 냈고, 지난해 4분기부터 연환산 실적이 (+)로 전환했다.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키네마스터(KineMaster)'의 매출 성장이 지속된 덕이다. 3분기 키네마스터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42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 2018년 1분기 8억원을 기록했던 키네마스터의 매출 규모가 약 2년 반 사이에 8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지난 2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PlayerSDK 매출이 올해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해 성장에 힘을 보탰다.

IR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키네마스터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억4526만명이다. 월 사용자 수(MAU)는 684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전략 계획에 대해 "무료 혜택을 줄이고 유료 혜택을 늘려 유료 사용자(구독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 전했다. 또 하반기 리워드 광고 도입으로 광고 수익을 늘릴 것이라 덧붙였다.

키네마스터는 글로벌 모바일용 동영상 편집앱이자 회사명이다. 작년 4월 넥스트스트리밍에서 키네마스터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동영상 편집앱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했다. 2020년 3분기 매출 비중은 키네마스터가 80%이며 나머지 20%는 PlayerSDK다.

최근 키네마스터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 작년부터 시장에서 주목받아 빠르게 올랐으나 지난 6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현재 주가는 8380원으로 지난 6월에 기록한 최고가 대비 43% 낮다. 올해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한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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