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VAPCO와 9018억 공급계약... 매출비 5%

두산중공업은 20일 VAPCO와 9018억9651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베트남 Vung Ang II Power Project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460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5조6596억원 대비 5.76%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두산중공업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2조6537억원 대비 66.0% 감소한 수치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6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9776억원 대비 9.3%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03억1050만원으로 전년 동기 3853억6466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128억6583만원으로 전년 동기 577억2624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날 오후 2시 19분 현재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4.12% 하락한 1만28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1%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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