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턴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지난주까진 삼성전자를 포함해 12개 기업만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금요일(16일)까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부지런히 각자 분석하는 종목의 3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집계해 어떤 업종이 3분기에 좋은 성과를 냈는지 집계했습니다.

업종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 순으로 정렬한 결과 생명과학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1%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업종엔 씨젠을 비롯 바디텍메드와 서흥 등 코로나19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은 종목들이 대거 속해 있습니다. 씨젠의 영업이익이 2525%, 바디텍메드는 335%, 서흥은 58%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밖에 자동차와 유틸리티, 디스플레이장비와 증권, 반도체, 제약 등도 3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장비와 제약, 게임, 전기제품은 매출 성장률도 두 자릿수를 넘습니다.

아이투자는 매일 잠정실적 발표 현황도 집계해 제공합니다. 그날그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과 현재까지 실적을 낸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상위 기업을 알 수 있습니다. 컨센서스 대비 증감률과 함께 영업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지표도 계산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한 대략의 밸류에이션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잠정실적에서 순이익은 빠지는 경우가 많아 영업이익 비교로 대체했습니다.

[20.3Q] 잠정실적 발표 현황 -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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