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통신주 리레이팅 전개될 것 -하나

3분기 통신 3사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24일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이재서 연구원은 “분리공시제 도입 가능성이 높아져 단통법보다 강력한 마케팅 제어 효과가 기대되며 요금 인가제 폐지, 유보신고제 도입이 예정돼 있어 내년 통신요금인하 이슈는 없을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통신주 수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투자자들의 5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5G 관련주의 순환매가 지속되는 상황인데 마지막으로 통신주가 오를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정부 규제 환경이 양호한 데다가 진짜 5G로의 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통신주 리레이팅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업종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꼽고 목표 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단기 수급 개선이 예상되는 데다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 리스크로 과도한 주가하락이 나타난 지금이 매수시점이라는 판단이며, KT의 경우에는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므로 장기 보유 전략을 추천하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