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 수출 회복세 -NH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이 하반기 들어 회복하고 있어 관심을 가질 시기라는 리포트가 나왔다.

23일 NH투자증권 나관준 연구원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수요처가 내수 위주이며 사업 규모가 영세해 미국과 유럽 업체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해외 진출 확장과 동시에 실적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의 경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할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비침습적, 최소 침습적 미용시술 시장이 급격한 성장 추세”라며 “특히 피부 안티에이징 및 리프팅에 최적화된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등 에너지 기반 에스테틱 의료기기를 활용한 시술이 큰 인기”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리프팅 시술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에스테틱 의료기기 선두 업체 클래시스를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로 1만8000원을 제시했다.

또 체형관리 의료기기 개발 통해 에스테틱 영역으로 사업 확장 중인 리메드를 추천하며 중장기적으로 올해 8월 신규 상장한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