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먼저 재무제표를 마스터하라!

워런 버핏만의 불변한 재무제표 활용법을 공개하여 일목요연하게 배워나가도록 구성된 책이 바로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이다.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관심 갖는 ‘장기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특징을 재무제표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인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이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인 메리 버핏은 워런 버핏의 전 며느리로 12년간 가족의 일원으로 워런 버핏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세계 최대 서점 아마존닷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워런 버핏이 투자 거장으로 오랜 시간동안 주식 시장에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에는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우위’가 남다른 수익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데 있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던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의 비결은 특별히 비밀스러운 것은 아니다. 우리가 모두 다 알고 있는 재무제표에서 워런 버핏만의 투자 비법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일에 착수했다.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어떤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는지 또 어떤 기업은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지 못한지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워런 버핏이 과연 어떤 지표에 집중했는지를 가장 궁금하게 여길 것이다. 그 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워런 버핏이 재무제표를 읽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핵심 투자 비결이 이 책에 담겨있다.

워런 버핏은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액 규모에 크게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다. 그 대신 매출총이익률, 매출총이익 대비 각종 비용비율, 영업이익 대비 이자 비용비율,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비율, 주당순이익 추세 등에 주목한다.

특히 워런 버핏은 해당 지표들의 지속적인 추세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또 워런 버핏은 한국 시장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인 EBITDA는 별로 믿지 않는다. 대신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순이익을 계산할 때도 자산처분이익과 기타영업이익은 고려 대상에 넣지 않는다.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워런 버핏이 찾아낸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주식이 이른바 ‘채권성 주식’이다. 채권성 주식은 이익 증가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회사채처럼 확실하면서도 그 이상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주식이다.

이 책은 주식 초보자도 쉽게 재무제표를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간단하고 유용한 가이드북이다. 쉽고 단순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만의 재무제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유용한 활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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