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괌 전력청과 3611억 공급계약... 매출비 8%

현대상사는 21일 괌 전력청과 3611억8414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괌 전력청 발전용 중유 공급 계약 (GPA's Residual Fuel Oil Supply)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094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4조2633억원 대비 8.47%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현대상사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은 없다.



현대상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146억4447만원으로 전년 동기 1조1688억원 대비 47.4%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8억1601만원으로 전년 동기 116억1192만원 대비 67.1%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83억1890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624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날 현대상사 주가는 전일대비 2.64% 하락한 1만475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6.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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