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제휴, 절대강자 자리매김”

[아이투자 위아람 연구원]
편집자주 | [증시톱픽top pick]은 특정 산업군에 미치는 이벤트 발생이나, 업황에 따른 영향으로 증시에서 수혜나 피해를 받는 종목을 분석보고서에서 찾아내 짚어드립니다.
씨에스윈드삼감엠앤티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에 대해 21일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해외의 터빈업체들 간의 인수합병은 있었지만 각기 다른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들 간의 제휴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이 결정으로 두 업체가 글로벌 해상 풍력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비를 공동 부담해 양사 모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로컬컨텐츠룰 규정을 두 업체만으로도 부합시킬 수 있고, 타워와 하부구조물을 원스톱으로 공급할 수 있어 고객사들이 제조 파트너사로 선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상 풍력도 본격적인 발전단가 하락 추세에 진입했다. 보조금 없이 개발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 생기고 있고, 최대 시장인 영국에서의 지난해 입찰단가는 39 파운드/MWh로 2017년 57.5 파운드 대비 급락했다.

한 연구원은 “기술의 발전으로 터빈의 크기가 대형화되면서 단위당 전력 생산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며 “부품업체들은 대형화된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과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호주 등 해상풍력 시장이 열리는 나라에 두 회사가 동시에 진입하면 배후항만 시설, 유틸리티 설비 등을 공동으로 투자할 수 있고 제조라인 설계까지 최적화하면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한 연구원의 의견이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의 전략적 제휴는 고성장하는 시장에서 자체적인 능력으로 경쟁을 선도할 수 있게 할 것이다”며 “힘을 합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이번 사례는 여타 대한민국 업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풍력에너지 관련 종목 : 유니슨, 태웅, 씨에스베어링, 동국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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