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활성화 기대"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늘었으며 사소한 것들도 배달 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이 커머스 부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그들의 강점 중 하나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2020년 1~7월 업종별 결제금액 중 배달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인터넷 쇼핑은 23% 각각 증가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 플랫폼들은 비대면 서비스 익스포저를 늘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NAVER카카오 모두 검색 포털과 메신저라는 트래픽이 있어 소비자들을 유입시키고, 이를 통해 쇼핑 거래액과 자사 페이먼트 결제액을 늘리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채널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유통 업체들도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오 연구원은 한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2023년까지 8조원 규모로 성장할 거라 전망했다. 이어 2023년 이커머스 예상 시장 규모 240조원에 라이브 커머스 예상 침투율인 3.5%를 적용해 산정했고, 이미 시장이 발달한 중국의 침투율을 기반해 보수적으로 추정했기에 충분히 가능할 거라 설명했다.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은 ▲ TV 대비 높은 효율 ▲높은 구매 전환율 ▲높은 확장성과 자유도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 사업자들이 입점 업체들에게 판매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지만 홈쇼핑 업체들이 유료방송사업자들(SO)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와 대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한 실시간 소통이 원활해 상품 구매를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전환율이 높고, 라이브 커머스는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트래픽 자체가 크다.

오 연구원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주목한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은 주요 판매 품목 중 하나인 화장품 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 화장품 업종 탑픽으로 코스맥스LG생활건강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화장품 시장 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는 회사이고, LG생활건강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와 럭셔리 포지셔닝을 통한 중국 현지 화장품 성장을 누릴 전망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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