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오티베큠, 3분기 실적 바닥 예상...일시적 요인” -상상인證

상상인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16일 엘오티베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엘오티베큠의 터보펌프 개발 과제가 국책과제로 선정돼 개발에 들어간다.

김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인 영국의 에드워드가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의 식각 공정을 중심으로 엘오티베큠의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산화에 가장 적합한 장비 중 하나가 엘오티베큠 제품이고 안정적 공정 운영을 위한 고객사의 전방위적인 관련 장비업체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 모색은 관련 업체 주가에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오티베큠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고객사향 잠재 업사이드 매출 기대를 겨냥한 선제적, 전략적 조치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디스플레이향 장비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단기적 실적 영향보다는 중기적 구도변화의 계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에는 현재보다 마진 측면의 개선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간 수십억 규모의 연구개발비 상각비가 내년 중반 이후에는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9시 45분 주가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1만7650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4.8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