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대한유화, 상한가 놓고 기싸움...PER 11배

대한유화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증시에서 오후 2시6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일보다 3만4500원 오른 15만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만원은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4월29일과 같은 가격이다. 현재 상한가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량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원에 육박한 약 9760억원이다. 거래량은 73만주를 넘어섰다.

현재 주가 수준을 반영한 주가수익비율은 11.47배, 주가순자산비율은 0.5배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전통 가치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2차 전지용 소재의 성장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점"이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한유화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23억8343만원으로 전년 동기 -157억523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1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유화의 2분기 매출액은 4394억8775만원으로 전년 동기 4046억8799만원 대비 8.6%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540억6786만원으로 전년 동기 -114억9731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353억5045만원으로 전년 동기 4018억7300만원 대비 8.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9억4363만원으로 전년 동기 -165억2499만원에서 흑자전환했고, 순이익은 541억1763만원으로 전년 동기 -122억206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