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미국 내 총기류 수요 증가 지속”

미국 총기류 판매량의 선행지표로 보는 미 연방수사국의 총기관련 범죄 조회 건수가 8월 311.5만건을 기록했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7일 한화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미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공격용 총기판매 금지 공약에 따른 우려 확대로 총기류 사재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과거에는 이미 총기를 보유중인 사람들의 재구매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신규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단순히 사재기 수요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치안 우려도 총기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전미사격스포츠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500만명의 미국인이 처음으로 총기를 구매했으며 주로 여성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것으로 알려진다”며 “이같은 미국의 총기류 수요 증가는 국내 탄약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수혜주로는 풍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선호주로 풍산, 목표주가로 3만1000원을 제시했다. 풍산은 탄약수출 증가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동 가격 상승의 수혜도 누리며 하반기 전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풍산의 실적개선 강도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