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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Q] 알엔투테크놀, 상반기 수출 작년 연간치 넘겨

20.08/12
서정민 데이터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4,490원, ▲45원, 1.01%가 올해 2분기 호실적 기록과 함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크게 늘어난 수출 덕분이다.

12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9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0억원, 순이익은 37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했다.

5G 무선통신장비용 부품(MLC) 판매량이 급증한 덕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MLC의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작년 연매출 102억원을 넘겼다. 이 중 수출 매출이 대부분이며 작년 연간 MLC 수출액의 2배 가량이다. 이 외에 5G 관련 LTCC 소재 수출 매출도 작년 연간치를 웃돌았다.

게다가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에 비해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원가율은 36.4%, 판관비율은 22.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P, 6%P 하락했다.

호실적 발표에 주가도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16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7.9%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알엔투테크놀로지 주가는 올해 3월 급락 이후 가파르게 반등했다. 6000원 선 아래까지 내렸던 주가는 지난 7월 2만4000원을 넘겼다. 약 4개월 만에 4배 이상 오른 셈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저온 동시소성 세라믹(LTCC) 파우더를 기반으로 ▲무선통신 중계기용 부품 ▲2차 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 ▲ X-ray 디텍터(Detector) 용 CMOS 기판 등을 만든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노키아, 화웨이 등이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글로벌 5G 투자가 멈춘 영향이다. 그러다 지난 3월부터 중국 고객사향 주문 물량이 급증했다. 일각에선 올해 1분기 실적이 3월 일부 매출에 불과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수출 비중은 88%로 작년 연간 수출 비중 37%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글로벌 5G 선도 국가들이 코로나에 따른 경기부양책으로 5G 투자를 상반기로 앞당겨 소재·부품에 대한 선주문이 늘어난 덕이다. 올해 하반기도 수출 확대에 따른 성장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증권업계는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중국의 5G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혜를 받을 거라 전망했었다. 작년까지 화웨이는 MLC와 MCP 대부분 물량을 미국 업체로부터 수입했는데, 미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미국 외 국가에서 수급이 필요해졌고 이에 알엔투테크놀로지의 부품 공급이 확대될 거란 분석이다.

한편 올해 2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한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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