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식 고르는 법,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

인생에 남을 만한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싶은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이다.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독자에게 투자자로서의 통찰과 깨달음의 순간을 주는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이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저자인 피터 세일런은 50년 가까이 투자 업계에서 일해온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그는 기관투자자와 대규모 순자산을 가진 개인 고객들을 위해 이른바 ‘퀄리티 성장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만 집중 운용하고 있다.



지금은 작고한 에스토니아 출신 펀드매니저 닐스 타우베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간단한 조언을 남겼다. 그것은 사람들이 겨울에 오버코트를 입지 않는 따뜻한 나라에는 절대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추운 나라의 주식거래소들은 상장기업에 엄격한 감사요건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외 다른 나라들에서는 항상 그렇지는 않기 때문이란 것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회계는 퀄리티 성장투자자들에게는 투자를 위한 필수적인 선결조건이다. 따라서 투명한 회계의 존재 여부는 황금법칙에 속하며 다른 황금법칙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기준에 속한다.

한 기업의 경제적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퀄리티 성장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해당 기업의 회계가 그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관련된 투자 리스크를 평가하는 데 있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퀄리티 성장기업이라면 이해하기 쉬운 회계를 할 것이며, 재무제표에 보기 힘들게 작게 표시된 주석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익이 쉽게 현금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업, 그리고 ‘조정 후 실적’과 보고 실적 간에 차이가 거의 없는 기업을 찾고 있다.

특별 계정이 많으면 그 기업의 진짜 실적을 파악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특별 계정이 많은 회계는 위험 신호다. 회계 장부의 주석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이상적으로는 경영진과 주주들이 거의 이해충돌 없이 정보를 교환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많은 기업들이 실적을 가능한 좋게 보일 목적으로 고안된 다양한 회계관행 뒤에 숨는다.

아마도 은행들이 그 회계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사례에 속할 것이다. 은행 재무상태표의 대부분의 자산은 은행이 빌려준 대출금들이지만 이런 대출잔고 수치는 채무자의 신뢰성이나 담보의 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는 게 없다. 이런 대출금 중 일부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부실대출로 분류되는데, 이는 차입자가 이자를 지불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터 세일런은 “경기침체기에는 부실대출 건수가 증가하지만 이를 미리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은행매니저들은 대출을 늘리는 것을 장려 받지만 의문시되는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무심한 태도를 가진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또 “그러다 문제가 생기면 다른 은행으로 옮겨가곤 했다.”며 은행과 연관된 회계의 불투명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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