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현대미포조선, 5% 상승…868억 공급계약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29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전일대비 5% 상승한 3만3300원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1일 아시아 선주와 86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7월 20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437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조9941억원 대비 2.9% 규모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월1일 부터 7월 21일까지 총 4건, 누적 금액으론 5251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4525억원 대비 16.0% 증가한 수치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772억7620만원으로 전년 동기 7050억802만원 대비 10.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6억4262만원으로 전년 동기 261억6896만원 대비 28.5%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09억6773만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9181만원 대비 109.1% 늘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현대미포조선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46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7597억500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49억3300만원이다.

현재가 3만33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7.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