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0년 7월 6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6일 7월 저PBR 20선을 집계했다. 아이투자는 매월 초 '저PER 20선', '저PBR 20선'을 선정해 소개한다. 지난 리스트는 5월 20일 기준으로 1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 조사한 바 있다.
[주요 선정기준]
- 2020.1분기 실적 반영
- 영업활동현금흐름 (+)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한화생명이 여전히 PBR 0.1배로 위 선정 기준을 통과한 종목 중 PBR이 가장 낮다. 평화정공은 새롭게 3위로 이름을 올렸는데, 코로나19로 인도 법인의 결산업무가 늦어져 1분기 보고서를 한 달 늦게 제출한 영향이다. 평화정공의 PBR은 0.27배다. 이 밖에 유성티엔에스와 경동도시가스는 나란히 0.28배 PBR을 기록하며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개 종목의 최근 한 달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평균 8.4% 내렸고 주가가 오른 종목도 대한화섬과 일신방직, 2개에 불과하다. 최근 시장에선 주가는 매우 저평가돼 있지만 성장성도 낮은 종목이 소외돼 있는데 저PBR 종목들이 대표적으로 이런 기업 유형에 속한다. 20개 종목의 ROE도 평균 4.2%에 불과하다.
한편 이번 주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코로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은 2분기 실적 시즌도 시작된다. 아이투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선방한 기업들을 발빠르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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