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짐 로저스, 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A Gift to My Children in 2009

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A Gift to My Children in 2009

지은이: 짐 로저스 Jim Rogers / 1942년생

옮긴이: 이은주

이레미디어 / 2020-05 / 221 / \\15,500

 

딸 바보 짐 로저스가 [딸에게 전하는 12가지 부의 비법 To My Beloved Daughter in 2007]에 이어 두 딸에게 당부하고 싶은 자신의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61세에 첫 딸을 낳고 65세에 둘째 딸을 낳았으니 집착이 아닐까 싶은 이 분의 딸 사랑이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저도 첫째가 딸이라 공감도 가고 들려주었으면 하는 내용이 많아서 앞의 책을 아이에게 읽기를 권했듯이 이 책도 추천하려고 합니다.

 

2018년쯤부턴가 일본을 망해가는 나라로 치부하고 우리나라, 그리고 한반도에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개정판 서문에서 지금이 한국인이 아이를 낳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그의 말이 듣기에 좋습니다.

 

한반도는 아이를 낳아 키우기 적합한 곳이다. 현재의 상황을 보건대 앞으로 10년에서 20년 후면 이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데다 값싸고 교육수준이 높으며 꽤 숙련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남한)은 사업적 역량과 자본력이 강하다.

남북한 인구를 합한 한반도의 인구는 약 7,500만 명이다. 주요 경쟁국 가운데 하나인 일본은 심각한 수준의 부채 증가와 인구 감소로 전반적인 쇠퇴기에 들어가는 마당에, 한국은 성장과 부흥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니 지금이야말로 아이를 갖기에 최적의 시기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책보다 2년 전에 출간했던 [딸에게 전하는 12가지 부의 비법]이 주로 투자에 대해 얘기했다면 이 책은 경험에서 나온 삶의 모든 지혜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미국의 미래와 아이들의 교육에 실망해서 싱가폴로 이주한 이유를 설명한 다음,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를 9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교육전문가가 쓸법한 책을 투자전문가가 썼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 귀담아 들을 얘기가 제법 있습니다.

 

1. 학창 시절

2.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

3. 성공적인 인생

4. 재능 발견하기

5. 여성의 힘

6. 마음에 관한 문제

7. 품위 있는 삶에 관해

8. 모험을 좇아서

9. 돈에 대한 이해

 

(주로 가족)사진이 많고 쉬운 내용이라 금방 읽힙니다. 밑줄 친 글을 옮기는 방식으로 짐 로저스의 부정(父情)을 느껴봅니다. 문신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글은 그의 모험가 기질과 달리 굉장히 보수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공감했습니다.

 

시험 잘 보는 방법

1. 문제를 잘 읽고 그 뜻을 확실히 이해해라.

2. 자신이 생각한 답을 한 번 더 검토해라.

-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선생님이 알려줬다고 합니다. 우리가 배울 것은 초등학교에서 모두 배웠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주식투자에서도 명심해야 할 가르침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절대로 마음이 바뀌지 않는 그런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살다 보면 마음을 바꿔야 하는, 혹은 마음이 바뀌는 상황이 있다.

–> 문신할 때는 몰랐지만 언젠가 (결국)후회했을 때의 (문신을 지우는)대가는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고통을 받게 된다며

 

실패의 목적은 그 사람을 성공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은 실패에 굴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시도 자체를 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나중에 바로 잡기보다는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 편이 훨씬 쉽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에 제대로 하라.

-> 로저스가 평생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라면서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바보 같은 질문은 없으며 오히려 질문하지 않는 것이 바보 같은 짓이라면 말이죠.

 

혼자가 되면 삶을 되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생긴다. 큰 일을 도모하고 있거나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면 혼자가 되어보라. 해결책을 찾고 마음의 평온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 저는 은퇴한 다음 낮에는 오피스텔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은퇴 전부터 그런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떻게 혼자 지내려고 해? 누구 사무실 나눠 쓸 사람 구해보지? 혼자 있는 게 편하다고 하면, 심심할 텐데? 하는 반응이 돌아옵니다. 짐 로저스는 고독의 가치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바로 그것이죠.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 하지 말고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면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진다는 사실을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그 사람의 말에 도무지 동의하지 못하겠더라도 절대 싸우려고 덤비지 마라. 될 수 있으면 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고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때는 그냥 너그럽게 봐 넘겨라.

-> 저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입니다. 로저스는 나이가 들수록 주의하라고 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잘 안 되는 게 경청이죠. (상대를 의식하지도 않고)자기 말만 떠들어대는 것보다는 (진지하게)들으려는 자세를 갖출 수 있다면 실생활에서는 물론 최소 투자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텐데요.

 

(두 딸이)투자자가 된다면 알려주고 싶은 말

반드시 자신이 잘 아는 정보, 잘 아는 종목에 집중해라. 시중에 떠도는 최신 정보에 솔깃해하지 마라. 믿을 만한 정보를 얻겠다면서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뒤지거나 신문을 읽는 일 따위는 다 부질없는 짓이다. 누구나 최신 정보를 얻으려 하고, 또 다들 최신 정보라는 것을 한 보따리씩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보는 다 무시해라. 너희 스스로 확실히 아는 정보만을 바탕으로 투자해라.

 

성공적인 투자자는 떠도는 최신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다. 이 사람들은 자신이 잘 아는 것에만 투자한다. 패션이나 자동차, 스포츠 혹은 이와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관심이 많아서 더 많이 알고 있는 분야를 투자처로 삼아라.

 

평생 투자 기회가 25회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투자해라. 그러면 기회가 좀 보인다는 이유로 여기 투자했다 다시 저기 투자했다 하면서 우왕좌왕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큰 성공을 거뒀을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성공에 취해 이때부터 자신이 매우 똑똑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생기는 것까지는 좋은데 자신감이 지나쳐 자만에 이르고, 또 한 번의 성공을 장담하며 서둘러 행동하려 한다. 그러나 이렇게 서두를 때가 아니다. 이럴 때는 투자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흥분이 가라앉고 자만과 오만에 가득한 마음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라.

 

투자와 관련한 중요한 교훈은 손실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손실을 내지 않고 투자에 성공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확실히 아는 것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인다면 마감 시한과 상관없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해두라는 것이다.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바람에 일 전체가 엉망이 되기도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미루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바로 해치워라.

-> 제가 정말 안 되는 일인데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자, 여유를 가지자며 즐겨 하는 말인데, 앞으로 이런 농담은 앞으로 숙향의 사전에서 삭제하기로^^

 

 

사족

 

1. 짐 로저스가 조지 소로스와 함께 만든(조지 소로스는 짐 로저서를 8명의 애널리스트 중의 한 명이라고 폄하했던 적이 있지만) 퀀텀펀드는 1970년부터 1980년까지 S&P 500지수가 47% 상승하는 동안 4,200%의 엄청난 수익률을 얻었습니다. 짐 로저스의 명성은 소로스와 함께 만들어낸 실적에서 나왔고 1994년은 오토바이 1999년은 벤츠를 타고 세계 여행을 하면서 얻은 별명인 투자계의 인디아나 존스로 더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명성에 대해 의심 혹은 최소한 믿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가 많았습니다. (책에서 만났던)로저스가 불쾌할 만한 평가 3 건을 옮겨 봅니다.

 

조지 소로스, [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 Soros on Soros in 1995]

우리 두 사람은 시장이 항상 그르다는 가정을 갖고 출발했습니다. 두 사람의 가장 큰 견해 차이라면 짐 로저스는 시장의 통설이 틀린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는 우리 자신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의해 보면 월 스트리트 지혜는 상투적인 것입니다.

-> 짐 로저스와 조지 소로스의 차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둘이 동거할 때 굉장한 실적을 얻었지만 동거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고 자신이 잘못 판단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소로스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 불가능한 큰 바위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이클 T. 카우프만, [소로스 Soros in 2002]

소로스의 책을 읽으면서 언급되었으면 하고 기대했던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소로스 보다 24년 전에 태어난, 같은 헝가리 출신의 유쾌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인데, 뭔가 그와의 인연을 들을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전혀.. 소로스와 관련한 다른 3권의 책에서도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12년을 함께 하는 동안 최고의 실적을 일궈 낸 12년 연하인, 짐 로저스인데요. 전기로 만들어진 이 책에서는 비교적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지만, 소로스는 로저스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기 싫어한데다 로저스는 소로스에 대해 얘기하는 것 자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렙, [행운에 속지마라 Fooled by Randomness in 2004 & 2010]

기본적으로 트레이더인 나심 탈렙은 잃을 때 적게 잃고 벌 때 많이 버는 방법을 추구합니다. 그러면서 짐 로저스는 확률과 기댓값도 구분하지 못한다며 폄하하면서 조지 소로스의 파터너였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2. 딸들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를 모은 어쩌면 숭고한 이 책을 얘기하면서 굳이 로저스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를 나열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은 약점 혹은 한 때의 혹은 습관적인 실수는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초보 투자자에게 권하는 책 중에 존리가 쓴 2권의 책이 있습니다. 낭비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듯이 투자하라는 그의 지론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데요. 그럼에도 존리가 많은 비난을 받는 것은 유명한 자산운용사의 대표이고 그 운용사에서 운용한 펀드에서 보여준 (부진한)실적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의 합리적인 주장조차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로저스의 위험한 여행 그리고 싱가폴 이주 이후 그의 행보에 대한 주로 투자실적에 대한 갖가지 의심에 대해 밝혀진 게 없다면 그리고 존리가 주장하는 코리아펀드 운용실적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들이 오랜 경험을 통해 제시한 이론 혹은 투자철학은 배워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3. 짐 로저스가 그의 두 딸을 위해 이 책보다 2년 전에 쓴 [딸에게 전하는 12가지 부의 비법]에서 좋았던 글 몇을 옮깁니다.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 옳은 것인지를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가능한 많은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공부해서 너 자신을 깨우쳐야 한다. 그러기 전에 섣부른 행동을 해선 절대로 안 된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이해도 못하면서 배워 알려고도 하지 않는 일에 끊임없이 손들 대기 일쑤인데, 그러다 보니 소중한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셈이다.

 

누구든 네 아이디어를 비웃을 때 그것을 성공의 징표로 받아들여라.

 

남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드는 편견과 편협함이란 자기 자신의 발전에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다.

 

너는 절대로 오만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더 많이 배울수록, 너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더 잘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그걸 실감할 너는 오만해지는 일이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야.

 

아빠는 투자가로서 어느 분야가 약세인지를 늘 관심 있게 지켜본단다.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그 반대로 강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약세 분야는 거들떠보지도 않지. 사람들이 과열된 시장에 매달려 온통 난리고 다른 잠재적 투자 가치에는 전혀 무관심 할 때, 나에게는 그때가 호기인 셈이다.

 

내가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지금까지 강세 종목을 따라가기보단 항상 약세 시장에 관심을 두었다는 데 있다. 대부분 투자가들은 강세를 보이는 시장들에만 눈독을 들인다. 아직 사소한 것으로 치부되는 무언가에 과감히 돈을 쏟아 부을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단다.

 

이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어떤 특정한 투자에 성공이 확실하게 보장된다면 세상에 그 기회를 거머쥐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니? 자고로 <확실성>이란 합리적인 정신을 가지고 무어든 자신의 결정에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는 투자자에겐 이해하기가 어려운 하나의 용어일 뿐이란다.

 

실제로는 단순히 운이 좋아 이익을 남겼을 뿐인데 너 스스로 천재 투자가라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그 순간 너는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뒤로 물러나 앉아 있을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강세를 누리는 시장에서 어쩌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게 되어 스스로의 재능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면, 그 순간 모든 걸 멈추고 더 이상의 투자를 하지 말라는 얘기다. 남들 모두와 하나 다를 것 없는 생각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므로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

 

당장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무조건 멈춰라. 아무 일도 하지 마라. 그냥 뒤로 느긋이 기대앉아 너를 은연중에 오염시키고 있는 군중 심리를 가라앉혀라.

 

언제나 침착한 마음가짐과 서늘한 합리성으로 현실을 직시해라. 그래서 미래의 잠재적인 성공 가능성이 완벽한 너의 것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저울질해라. 너의 사고와 추론들이 얼마나 타당한지 너 스스로 확신할 수 있을 때, 그때가 바로 행동에 돌입할 때다.

 

구체화되지 못한 바람만 가지고 행동을 해선 안 된다. 만약 네가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너 자신의 욕망이나 순박한 바람에 근거해서 문제를 바라본다면 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군중 심리에 휩쓸려버리고 말 거다. 똑같은 방식의 투자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걸 보면 너는 그때야말로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고려할 때임을 알아야 한다.

 

성공의 가장 빠른 지름길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택해서 최선을 다해 몰두하는 것이란다.

 

이따금 나는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를 보며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한테 거저 주어진 정보나 통념들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그것에 적응해 버리고 만다. 도대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밖에 못하는 이유가 무얼까? 그건 통념이건 다수의 의견이건 아무런 의문 없이 따르는 게 훨씬 쉽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는 것은 쉽고, 뭔가 다르게 사고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슷비슷하게 생각할 때도, 사물을 전혀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소수의 사람들은 늘 존재하는 법이란다. 그리고 종종 그 소수의 사람들 생각이 옳을 때가 많아.

 

무엇이든 <혁신적>이라든가 <전례가 없는> 등등의 표현을 두르고 나서면, 나는 곧 시장 과열을 예상하고 곧바로 내 자본을 거두어들인다. 역사적으로 말해서 완전히 새롭고 다른 사건이란 있을 수 없기에, 시장 과열 같은 반응은 집단 히스테리 증상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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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1개)

  1. 연금고객
    연금고객 | 20.06/05 10:35
    늦게 보았습니다 따님들만 보기보다 저에게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20.06/13 07:38
      늘 격려해주시는 연금고객 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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