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은 주가 차트와 함께 주식 시장이 주는 중요한 정보다. 특히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요,공급에 개별 종목 주가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26일 기관과 외국인 매매동향까지 고려한 MVP 20선을 집계해 제공했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종목분석 솔루션에 따른 MVP 종합점수로 상위 기업을 발굴한다. 이 점수는 저평가 우량주에 수급까지 함께 고려한 결과를 낸다. 현재 아이투자가 여러 증권사에서 제공 중인 스톡봇 서비스에 탑재된 솔루션이다.

성공투자의 3박자, 수급(Market), 밸류에이션(Valuation), 수익창출력(Earning Power)을 평가합니다. 시장의 주목을 받는 저평가 우량주를 바로 가려낼 수 있습니다.

전일(25일) 기준 1위는 한미글로벌이다. 300점 만점에 284점을 받았다. 최근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5월에 기관 투자자가 연일 순매수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이미 한미글로벌에 주목하는 기관 투자자는 그 이후를 보는 듯 하다.

* MVP 점수는 어디까지나 투자 후보군을 빠르게 압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1등 종목만 사면 무조건 수익이 난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 점수만 믿기 보단, 점수를 토대로 추가 분석까지 마쳐야 정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자료 : 아이투자, HTS 화면)

(자료 : 아이투자 스톡봇 서비스)

서린바이오, 디와이파워, 더블유게임즈 등 상위에 랭크된 다른 기업들도 밸류에이션, 펀더멘탈의 높은 점수와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 중 적어도 하나는 뚜렷한 순매수 동향을 보인다. 각 종목을 HTS 또는 MTS에서 검색해서 수급 상황을 확인해보자.

다만 한 가지, 수급을 애써 무시하는 것 못지 않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도 좋은 투자 성과를 내기 힘든 요인이다. 위 점수 취지를 살린 현명한 투자전략을 세우길 거듭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