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 - 게임] 코로나 수혜?…엔씨소프트 매출 2배↑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 이익 성장

편집자주 | 12월 결산법인의 2020년 1분기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주요 업종별 성적표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발표한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정리했다. 단, 현재 관리종목 또는 거래정지인 종목과 아직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은 제외했다.

게임 업종에 속한 기업은 총 29개다. 이들의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조590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4935억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활동 시간이 늘면서 게임사들이 주목받은 가운데 펄어비스,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등 19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거나 흑자전환했다.

특히 업종 내 영향이 큰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의 성적이 좋다. 세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1조6586억원(+37% 이하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2902억원(+115%)으로 게임 업종 매출에서 절반 넘게 차지한다. 이들을 제외한 게임 업종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31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2034억원이다.

게임 업종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엔씨소프트는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1분기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해 업종 내 매출 규모가 가장 커졌으며 업종 전체 내 매출 비중은 28%에 달한다. 매출액은 7311억원, 영업이익은 2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204% 증가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과 PC 게임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리지니2M의 흥행 성과가 더해진 결과다.

다만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지난 3월 12일 론칭한 A3:Still Alive(이하 A3)의 마케팅비 급증으로 넷마블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올해 1분기 A3의 1분기 매출 기여일수는 제한적인 반면 마케팅비가 초기에 집중돼 매출과 비용간의 일시적 미스매칭이 발생한 것"이라 전했다. 여기에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증가 및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안정화를 감안해 전 분기 대비 반등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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