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켓] 인터로조, 전일비 거래량의 13배

인터로조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급증했다. 27일 오후 1시 3분 현재 21만2003주가 거래돼 전일 1만6233주 대비 1206% 증가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3.32% 오른 2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인터로조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47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52% 증가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5.4% 상회했다.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회사다. 작년 말 기준 전체 매출에서 1-DAY 렌즈 매출이 65%를 차지한다. 착용 주기가 1달 이내인 제품 FRP가 32%로 그 다음으로 많다. 인터로조의 작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9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26억원이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19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37.8%, 유동비율 242.1%를 기록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부채비율이 늘어난 걸로 보이나 여전히 절대 수준은 매우 낮은 셈이다. 또한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6.9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올해 1분기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