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조이시티, 1Q 호실적.. "올해 최대 매출"

'프리스타일'과 '룰더스카이'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인 조이시티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연매출 전망치를 공시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조이시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9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작년 1분기 1억4700억원에서 약 34배(33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7.1%로 전년 동기 0.6%에서 16.5%P 상승했다.

회사 측은 장기간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PC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매출이 증가해 모바일게임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한 영업비용은 252억원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7.6% 늘어난 금액이다.

IR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외화 관련 금융이익 7억원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됐다. 또한 영업비용이 전 분기 대비 늘어난 건 3월 말 출시된 '블레스 모바일'의 마케팅 비용이 일부 반영돼 광고선전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조이시티는 10년 만에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공시했다. 조이시티가 전망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24억원이다. 예상대로라면 1000억원을 돌파한 지난해에 이어 최대 연매출을 다시 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3월말 성공적으로 출시한 '블레스 모바일'과 출시 준비 중인 '히어로볼Z', '크로스파이어:워존', '테라:아르곤의 전쟁' 등 4~5개 신작에 대한 전망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한 '블레스 모바일'은 지난 3월 31일 출시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출시날(3월 31일)과 다음날(4월 1일)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각각 14위, 24위를 기록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조이시티의 자회사 씽크펀이 개발하고 조이시티가 퍼블리싱한다. 게임 퍼블리싱은 다른 개발사의 게임을 해당 회사명을 걸고 출시한다는 의미다.

지난 3일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매출 추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확인해야겠지만 이대로 매출 순위가 20위권을 유지할 경우 일평균 매출이 5000만원~1억원 정도 발생할 것"이라 추정했다.



이날 조이시티 주가는 전일 대비 2.8% 오른 1만800원(시가총액 1508억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1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지배지분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은 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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