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0년 4월 2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아이투자(www.itooza.com)에서 4월 저PER 20선을 집계했다. 아이투자는 매월 초 '저PER 20선', '저PBR 20선'을 선정해 소개한다. 주식시장에서 이익과 자본 대비 '절대 저평가'를 받는 종목을 매월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선정기준]
- 2019.4분기 재무정보, 전일 종가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2019년 연간 사업보고서 발표가 마무리됐다. 그래서 이번 리스트는 2019년 세부 재무정보를 온전히 반영했다. 최근 시장 하락을 반영하듯 상위 20개 종목 모두 PER이 3배 미만이다. 20개 종목의 평균 PER은 2.35배다.
가장 PER이 낮은 종목은 계룡건설이고, 다음은 한신공영, 신원종합개발 순이다. 모두 건설 업종이며 20위 안에는 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DGB금융지주, 교보증권, DB금융투자 등 금융업종도 8개나 차지한다. 원래 이들 업종이 늘 저평가 리스트 상위를 차지하지만 이번에는 그 비중이 현격히 높다.
현재 주식 시장엔 저평가 종목이 매우 많다. 오히려 이런 시기는 극단적인 저평가주를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평소라면 저PER이 아닐 종목들의 주가도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위 리스트를 볼 때도 이익의 성장이나 유지 가능성을 더 상세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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