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지분추적] KB자산, 유진테크·KMH 등 8개 지분 확대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은 최근 한 달간 15개 기업에 대해 지분 변동을 보였다(5% 이상 보유한 종목 기준).

최근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의 여파로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한 달간 KB자산의 KMH 지분율은 15.94%에서 17.57%로 1.63%P 상승했다. KMH는 방송 송출 서비스와 방송 채널 사업을 사는 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43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KB자산은 유진테크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지난 2016년 1월 지분율 5% 이하로 내린 뒤 4년 만에 다시 사들였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올해 유진테크 1분기 매출액은 394억원(-20%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75억원(+21%)이다. 증권업계는 유진테크가 내년 DRAM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 내다봤다.



이 밖에 KB자산의 지분율이 상승한 종목은 롯데관광개발, 골프존. 리드코프 등 7개다. 반면 컴투스, 에스엠, 한국토지신탁 등 7개 종목의 지분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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