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켓] 삼영엠텍, 전일비 거래량 15배 넘어

삼영엠텍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급증했다. 11일 오후 2시 20분 현재 152만7622주가 거래돼 전일 9만6814주 대비 1477% 증가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1.87% 내린 3680원을 기록 중이다. 삼영엠텍은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한 선박엔진 구조재, 구조물 구조재,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이다.

삼영엠텍은 2013년~2018년까지 매출과 이익 감소를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2019년은 매출 감소를 멈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698억원, 영업이익은 270% 증가한 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은 175% 늘어난 35억원이다. 회사 측은 제품 Mix 변화에 따른 이익 증가 외 원가절감 및 일회성 비용 감소로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분기인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278억원 대비 25% 감소한 20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에서 11억원으로 37% 늘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19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 52.5%, 유동비율 183.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1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19년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8.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