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올해 이만큼 할 겁니다" 2020 전망현황

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0년 2월 10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편집자주: "실적, 배당, 전망" 등 매년 1~2월에 집중되는 이런 일들은 투자자의 중요 관심사입니다. 대략 마무리되는 3월 중순까지 이를 취합해 주기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회사는 새해 목표가 있다. 그리고 대부분 목표는 '실적'이란 수치로 구체화된다. 상장기업 중 일부는 회사의 내부 목표를 '연간 실적 전망'이란 이름으로 공시해 투자자에게도 알린다. 회사 측이 직접 밝힌 자료인 만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7일(금요일)까지 올해 목표를 알린 기업 중 매출 또는 영업이익을 전망한 33개 사례를 집계했다. 아래 리스트에서 4개 기업을 뺀 29개는 2019년 실적도 발표했기 때문에 올해 목표치와 작년 실적의 직접 비교도 가능하다.

집계한 결과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작년 대비 46% 늘어난 6500억원의 매출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7일까지 전망치를 공시한 기업 중 가장 목표 매출 증가율이 높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현대중공업에서 그린에너지사업부가 분할돼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4461억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그 외 LG화학SKC도 작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했다. 특히 SKC는 영업이익 목표치도 제시했는데, 전년 대비 77% 늘어난 2750억원이다.


올해 실적에 대한 목표를 제시할 때 어떤 회사는 다소 공격적으로, 또 다른 기업은 보수적으로 할 수도 있다. 회사의 문화나 경영진의 의지 등이 모두 반영된 결과다. 회사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는지, 아니면 약간의 허풍(?)이 들어갔는지 따지는 건 투자자의 몫이다. 회사가 지난 수년간 제시했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증권사 등 외부 분석자의 올해 예상 실적 등을 검토하는 게 좋다.

위 리스트에서 아이센스, 미코, 코미코 등 중소기업들의 전망치도 눈여겨보면 유용하다. 대기업에 비해 분석 자료가 적은 만큼 회사가 직접 제시한 목표가 투자자에게 의미 있는 힌트가 될 수 있다.

한편 목표치 공시는 2월에도 이어진다. 아이투자는 적절한 시점에 이를 다시 집계해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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