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371억 셔틀탱커 2척 계약... 매출비 3%

대우조선해양은 7일 유럽지역 선주와 337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셔틀탱커 2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2월 6일부터 2022년 8월 18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924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9조6444억원 대비 3.5%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4095억원 대비 17.7% 감소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1973억원 대비 11.3%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562억7085만원으로 전년 동기 1769억8074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964억386만원으로 전년 동기 -3237억387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대비 1.36% 하락한 2만54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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