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교육 콘텐츠 확장 효과 기대-IBK證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이스크림에듀가 중학교 3학년 콘텐츠를 강화함에 따른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 성장이 올해 외형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22일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아이스크림에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 늘어난 13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올해 기존 중학교 2학년까지 콘텐츠를 제공하던 중등 홈런이 3학년까지 확장돼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연결되는 통합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교육 콘텐츠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홈런은 지난해 말 9만4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했으며 아이스크림에듀의 전체 매출 99%가 아이스크림홈런 구독 매출이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가입률이 70%를 넘는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관계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 교사 94%가 유료로 사용하는 330만개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초등학교에 공급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중등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홈런은 아이스크림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학년과 전과목 학교 교과에 연계되는 학습을 제공한다. 약정 기간에 따라 약 10~14만원 구독료를 내면 관리교사가 최적의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