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테크, OLED 시장 확대 수혜 전망-IBK證

예선테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8일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올해 예선테크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7% 증가한 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140억원으로 전망했다.

고기능성 점착소재가 필요한 전방 산업의 성장에 따른 예선테크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공장이 올해 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며 "1분기 안정화 기간이 지나면 예선테크의 고기능성 점착소재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전했다.



특히 OLED TV와 자동차용 고기능성 점착소재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OLED TV의 고가 제품에 사용되는 점착소재가 LCD TV에 비해 다양한 기능성을 요구해 수익성이 좋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대형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차량 비중이 글로벌 5% 수준이라며 향후 자동차용 점착소재의 공급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