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자본력으로 차별화된 벤처캐피탈" -미래에셋대우

27일 미래에셋대우는 아주IB투자의 운용자산(AUM) 규모에 주목하며 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 정길원 연구원은 "아주IB투자의 운용자산은 현재 1조7000억원 규모로 상장 벤처캐피탈(VC) 중 가장 큰 규모이고 업계 전체로도 상위에 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좋은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출자가 수월하다"며 "보수율이 높고 해외 기업에 투자가 용이한 민간펀드 결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차별화된 부분"이라 파악했다.



이날 오후 2시 29분 현재 아주IB투자 주가는 전일 대비 1.2% 오른 1270원에 거래 중이다. 정 연구원은 "수익성의 제반 요소들이 자본시장의 호불황에 종속돼 주가 변동성이 크다"며 "다만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통해 한계비용을 낮추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