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아이씨디, +6% 상승…338억 공급계약

아이씨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아이씨디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상승한 1만840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아이씨디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이씨디는 26일 삼성디스플레이와 338억592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FPD제조장비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12월 24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28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339억7493만원 대비 14.47% 규모다.

아이씨디는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26일까지 총 5건, 누적 금액으론 1539억8516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079억1230만원 대비 42.7% 증가한 수치다.



아이씨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12억8933만원으로 전년 동기 445억3881만원 대비 29.7%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2억1520만원으로 전년 동기 43억2831만원 대비 89.8%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7억7434만원으로 전년 동기 22억2473만원 대비 204.5% 늘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아이씨디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52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415억500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43억원이다.



현재가 1만84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