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실적 바닥 딛고 내년 실적 회복 기대" -메리츠證

하이비젼시스템이 올해 실적 바닥을 딛고 내년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메리츠종금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하이비젼시스템의 내년 매출액을 1688억원, 영업이익을 142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13% 늘어난 수치다.

그는 ToF 신규 검사장비 출하와 고객사들의 삼성전자향 카메라 모듈 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특히 지분법 인식 대상인 준성하이테크(동사 외주업체)의 실적이 동시 개선될 전망으로 영업이익의 회복보다 높은 순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덧붙였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17년 북미 고객사의 전면 3D 센싱 모듈 탑재로 2018년까지 검사장비 수요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었다. 다만 올해 전방 고객사의 투자가 대부분 끝나 올해 실적은 감소할 예정이다.

그가 추정한 올해 매출액은 1261억원(-31%, 전년비), 영업이익은 45억원(-77%, 전년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