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양환경공단과 700억 공급계약... 매출비 4%

한진중공업은 6일 해양환경공단과 700억15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 구매(제조)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11월 5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938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조6978억원 대비 4.12% 규모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11월 6일까지 총 7건, 누적 금액으론 8216억4951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7098억2489만원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736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742억5500만원 대비 21.2%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4억150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58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32억540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1.24% 상승한 4495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43.0%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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