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포착] 힘스, 3.1% 상승…공급계약의 힘?

전일 공급계약을 공시한 힘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분 현재 힘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2만4750원이다.

이날 장초반 주가 상승은 힘스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르면 힘스는 지난 4일 WUHAN TIANMA MICROELECTRONICS CO., LTD와 165억7992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OLED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11월 2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4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354억5531만원 대비 46.76% 규모다.

힘스는 올해 1월1일 부터 11월 4일까지 총 11건, 누적 금액으론 986억4092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01억2100만원 대비 874.6% 증가한 수치다.



힘스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167억1540만원으로 전년 동기 81억7041만원 대비 104.5%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6억9139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463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4억7924만원이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3.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7배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