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3Q 수익성 개선…영업익 256%↑-키움證

연우가 매출 다각화에 따른 질적 성장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키움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올해 연우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6억원에서 약 3배(256%) 늘어난 57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익 개선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물류창고 자동화 도입에 따른 인건비 감소, 외주 가공비 효율화 등에 따라 연우의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2017년 8월에 증설을 시작한 중국 공장이 올해 8월 가동되면서 올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기수주분(120억원) 매출이 올해 약 20억원정도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다각화에 따른 질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연구 연간 매출액은 2979억원(+9%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240억원(+289%)이다. 또한 내년 매출액을 3524억원(+18%), 영업이익은 283억원(+127%)으로 예상했다.

전일(4일) 연우 주가는 전일 대비 2% 오른 2만48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3075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240억원의 12.8배, 내년 예상 영업이익 283억원의 10.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