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추적] 신영자산, 다우기술 신규 5%…실적 예상치 초과?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이 다우기술 지분 5%를 넘기며 관심을 보였다.

신영자산은 27일 다우기술 지분 5.01%, 주식 224만6447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세부 변동 내역에 따르면 9월 26일 7000주를 추가 매수하면서 5%를 넘겨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다우기술은 지난해 2만7000원대까지 올랐으나 12월 1만7950원까지 내렸다. 이후 5월 23일 52주 최고가인 2만5000원에 도달했으나 이내 조정받았다. 3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다우기술은 전일 대비 1.54% 오른 1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다우기술은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로 키움증권, 사람인 등 10개의 종속회사를 뒀다.

상반기 다우기술의 매출액은 1조5266억원(+41%,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2863억원(+31%, 전년동기비)이다. 최근 리포트인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이 2월 제시한 올해 예상 컨센서스 매출액 2조3763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과 비교할 때, 다우기술은 상반기만에 각각 64%, 77%를 달성했다.

다우기술의 최대 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다우데이타로 9월 25일 공시에 따르면 다우기술 지분 41.59%를 보유했다. 다우데이타는 9월 11~17일 3영업일 동안 4000주를 추가 매수하는 등 반기보고서 기준일(6월 30일) 41.06%에서 지분을 0.53%p 늘렸다.

현재 시가총액 8883억원에 지난 2분기까지 실적을 반영한 다우기술 주가수익배수(PER)는 7.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