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 하반기 신제품 '눈길'…올해 매출 114%↑-대신證

에이치엘사이언스가 6월에 출시한 '우슬시크릿'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대신증권 한경래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에이치엘사이언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3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0% 늘어난 281억원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새싹보리'와 신제품(시서스, 프리바이오틱스) 매출 호조로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새싹보리 2분기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4% 늘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새싹보리 매출액을 상반기 대비 14% 늘어난 278억원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에이치엘사이언스가 6월에 출시한 우슬시크릿(골관절염 건기식)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우슬시크릿 신규 모멘텀으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자사 브랜드 '우슬시크릿'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업체에 HL-JOINT100(연골 재생 및 손상 억제 효과) 원료 납품도 가능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0.3% 오른 8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4258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281억원의 1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