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수혜…올해 영업익 141%↑ -신영證

스마트팩토리 공정자동화시스템 업체 코윈테크가 2차전지 전방업체 시설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신영증권 고문영 연구원은 코윈테크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34% 증가한 1031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54억원으로 추정했다. 코윈테크가 2차전지 생산시설 투자에 힘입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 전공정 자동화 장비 부문에서 고객사 내 독점적인 지위에 있다. 고 연구원에 따르면 코윈테크가 고객사의 전공정 자동화 초기부터 납품 레퍼런스에 참여하고, 풍부한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을 바탕으로 핵심경쟁력을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고객사 자동화율이 현재 70%대에서 2020년 80%대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에 따른 코윈테크의 자동화 장비 수요 증가를 기대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36% 오른 2만8100원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2529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9.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