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실적 성장세…올해 영업익 70%↑-유진證

칩스앤미디어가 올해 2분기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제품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추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칩스앤미디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5억원이다.

칩스앤미디어 기존 비디오 코덱은 신제품인 HEVC(고효율 비디오 코딩), H.264 관련 라이선스 계약이 늘었다. 또한 ISP(Image Signal Processing)도 개발 이후 지난해 2건, 올해 상반기 2건을 계약했다.



여기에 컴퓨터 비전 IP 시제품을 출시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박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 주요 고객이 기존 팹리스 중심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일부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여러 고객과 논의하고 있어 긍정적이라 덧붙였다.

박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칩스앤미디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 늘어난 34억원이다. 16일 오전 9시 1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 대비 1% 내린 958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710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34억원의 21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