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파라다이스, +3.2% 상승…증권사 목표가 2만원 제시

파라다이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상승한 1만425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파라다이스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반면 목표가는 2만원으로 지난번 제시한 목표가에서 변동이 없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이 작성한 파라다이스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7월 드롭액, 매출액 각각 전년대비 21%, 19% 증가한 5,571억원, 741억원 달성. 이로서 월간 매출액은 두달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당사는 파라다이스의 3Q19 매출이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7월 실적이 당사 전망치에 근접한 만큼 기존 이익전망 유지하며 목표주가 20,000원에 BUY 투자의견 유지. 4Q18~1Q19에 걸쳐 순차적으로 수영장, 상점가 등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개장하며 이익 가시성이 낮아져 있던 것이 주가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이었으나, 2Q19부터는 사실상 관련 손실 예상이 가능해지며 이익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이제 P-City의 카지노 사업 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판단
▶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 전일 주가는 12% 급락

파라다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17억1849만원으로 전년 동기 1795억1326만원 대비 12.3%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2억7152만원으로 전년 동기 48억981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75억3233만원으로 전년 동기 31억242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파라다이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6억300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2294억4600만원이다.



현재가 1만4250원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