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Q도 실적 개선 기대…쇼핑·도서 '턴' -이베스트證

인터파크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13억원(+85.7%, 전년동기비)을 상회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쇼핑, 도서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개선세가 확실하다는 설명이다.

하반기는 티켓, 엔터, 투어 부문이 극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 95~100억원을 예상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65억원보다 큰 폭의 이익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인터파크는 국내 전체 공연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티켓 부문 1위 사업자로 안정적인 영업마진을 유지 중이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연간 매출액은 5400억원(+2.0%, 전년비), 영업이익은 160억원(+300%, 전년비)이다.

26일 오전 9시 1분 현재 인터파크 주가는 전일 대비 0.87% 내린 5680원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1883억원을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1.7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