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2분기 기대 부합…올해 영업익 77%↑ -미래에셋대우

씨젠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신규 고객사들의 물량 확대와 미국시장 침투 본격화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 미래에셋대우 김충현 연구원은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을 283억원(+15%,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을 41억원(+108%, 전년비)으로 추정했다.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시약 매출이 25% 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씨젠의 주력 시약인 올플렉스(이하 Allplex)는 세계 유일한 동시다중 정량검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런칭 4년이 다 되어가는 Allplex는 올해 1분기 1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물량 확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1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2만4800에 거래 중이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은 1140억원(+12%, 전년비), 영업이익은 160억원(+77%, 전년비)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6506억원을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40.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