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5G 상용화와 방산시장 확대…본격 성장-유진證

RFHIC가 올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미국 5G 상용화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도 기대된다.

11일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올해 2분기 RFHIC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78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5G 상용화 서비스 확대와 전방시장 다각화에 따른 성장을 전망했다.

먼저 5G 상용화 확대로 트랜지스터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의 5G 상용화와 함께 RFHIC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가 5G 통신장비에 필수 부품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웨이, 삼성전자 등에 GaN 트랜지스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GaN 트랜지스터 매출 비중은 71%다.



또한 박 연구원은 방산업체 고객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향후 미국, 유럽 주요 시장을 타깃으로 100대 방산기업 중 다수 기업에 벤더로 등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산 레이더 송수신 부품 시장이 RFHIC 반도체 방식으로 교체되고 있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RFHIC는 전일 대비 2.6% 오른 3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