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풍부한 파이프라인…올해 사상 첫 흑자 -미래에셋대우

난치성 암, 자가면역 질환 치료 목적의 항체신약 개발사 앱클론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올해 앱클론 매출액을 150억원(+284% 전년비),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 글로벌 판권에 대한 옵션을 행사해 지급한 계약금 1천만 달러가 1분기에 계상됐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앱클론은 3개의 플랫폼(단클론항체 개발 NEST 플랫폼, 이중 항체 개발 AffiMab 플랫폼, CAR-T 플랫폼) 기술 확보로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갖췄다. 또한 앱클론의 항체 개발 능력은 복성제약, 녹십자랩셀, 유한양행에 이미 검증 받았으며 유한양행과 4건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앱클론은 전일 대비 4.1% 오른 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